함은정 결혼 11월 30일 확정! 결혼 결심 이유는 모친상 후 달라진 인생관과 마흔 전 목표

함은정 결혼 소식이 2025년 10월 16일 공식 발표되며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티아라 멤버로 활동했던 함은정이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과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열애설 없이 갑작스럽게 발표된 함은정 결혼 소식에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함은정 결혼 상대는 누구이며,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고 왜 이 시점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 운명적 만남

함은정 결혼 상대는 ‘전지적 독자 시점’, ‘더 테러 라이브’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입니다. 1980년생인 김병우 감독은 45세로, 1988년생 함은정보다 8살 연상입니다. 김병우 감독은 2013년 ‘더 테러 라이브’로 데뷔하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세밀한 인물 묘사로 유수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4관왕을 차지한 실력파 감독입니다. 이후 2018년 ‘PMC: 더 벙커’, 2025년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등이 출연한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하며 한정된 공간과 극한의 상황 속에서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몇 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30일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은정 결혼 발표 직후 일각에서는 혼전임신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결혼식까지 약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열애설도 없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라고 확인했습니다. 결혼 발표를 서두른 이유는 양가 가족이 올해를 넘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며, 두 사람은 차근차근 준비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은정의 화려한 경력과 인생 여정

함은정은 1988년 12월 12일생으로 올해 37세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은정을 티아라 멤버로만 기억하시지만, 사실 그녀는 가수보다 배우 경력이 더 긴 베테랑입니다. 함은정은 1995년 리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8살의 나이로 데뷔했으며,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로 아역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작은 아씨들’, ‘영웅시대’, ‘토지’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아역으로 11년간 활동했습니다.​

2009년 함은정은 걸그룹 티아라로 가수 데뷔를 했고, 당시 그룹의 리더를 맡기도 했습니다. 티아라로 활동하면서도 그녀는 연기를 놓지 않았습니다. 2010년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주인공 강승연 역을 맡아 주연급으로 성장했고, ‘반올림’, ‘드림하이’, ‘인수대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함은정은 2015년 ‘오늘부터 사랑해’를 시작으로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 ‘여왕의 집’ 등 일일극에 꾸준히 출연하며 ‘일일극의 일꾼’으로 대중에게 친숙해졌습니다. 함은정은 최근 인터뷰에서 “기성세대에게 눈도장을 찍는 게 배우로서 하나의 목표였는데 일일드라마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인정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일일극의 일꾼으로 계속 친숙하게 있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함은정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재벌가 장녀 강재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MBC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초고속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첫 번째 남자’에서 함은정은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오장미’와 악녀 ‘마서린’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에 도전합니다.


모친상 이후 찾아온 결혼 결심

함은정 결혼 결심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습니다. 함은정은 2024년 11월 모친상을 당했고, 이 일을 계기로 결혼에 대한 생각이 크게 달라졌다고 고백했습니다. 함은정은 최근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다들 아이 엄마이기 때문에 영향은 받아왔는데, 연예인은 조금 늦게 해도 된다는 철부지 같은 생각이 있었다”며 “일에 집중하는 게 먼저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모친상을 당하고 난 뒤 현실 직시가 되면서 내 나이가 와닿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을 오래 해서 일상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없는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하는 로망이 있긴 있다”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함은정은 모친상 후 “어머니가 ‘연기나 잘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어머니의 말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함은정은 2025년 8월 한 인터뷰에서 “마흔 살 안에 결혼하는 게 목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1988년생인 함은정은 현재 37세로, 내년이면 만 37세가 되는 시점입니다. 함은정의 결혼 결심은 어머니의 부재를 통해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본인의 행복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된 과정으로 보입니다.​


가상남편 이장우와의 특별한 인연

함은정 결혼 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함은정이 과거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장우도 같은 달인 11월에 결혼한다는 점입니다. 이장우는 11월 23일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함은정과 이장우는 2011년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장우는 8살 연하의 조혜원과, 함은정은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과 결혼하게 되어 나이 차까지 같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함은정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장우의 결혼을 언급하며 “오빠의 결혼을 온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나도 결혼식에 가서 축하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장우의 결혼식이 11월 23일, 함은정의 결혼식이 11월 30일이니 함은정이 이장우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일주일 만에 본인도 결혼하게 되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나 혼자 산다’의 팜유 활동으로 인해 1년 미뤘다고 합니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새로운 출발

구분내용
결혼 날짜2025년 11월 30일​
신랑김병우 감독 (45세, 1980년생)​
신부함은정 (37세, 1988년생)​
나이 차8살 연상연하​
만남영화계 지인 모임​
결혼식서울 모처, 비공개 진행​
참석 대상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


마치며

함은정 결혼 소식은 열애설 없이 갑작스럽게 발표되었지만, 두 사람이 몇 년간 신중하게 인연을 이어오며 자연스럽게 결혼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은정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소속사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함은정은 1995년 데뷔 이후 30년 가까이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아역배우, 아이돌, 배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모친상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인생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한 함은정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인생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많은 팬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병우 감독 역시 영화계에서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결합은 서로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은정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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