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최민정·김길리, 8년 만의 금메달 꿈 향해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소식이 2026년 2월 15일 한국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 심석희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4분 04초 729의 기록으로 2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결승 진출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올림픽 3000m 계주에서 9회 연속 결승에 오르는 역사적 기록이며,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금메달 탈환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의 의미와 경기 내용, 선수 프로필, 역대 성적, 경쟁국 분석, 그리고 결승전 전망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무엇이 특별한가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은 단순한 결승 진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올림픽 9회 연속 결승 진출의 위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올림픽 9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한국이 쇼트트랙 여자 계주 종목에서 얼마나 압도적인 강국인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은 8번의 올림픽 계주 결승에 올라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7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이 계주에서 이렇게 강한 이유는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팀워크와 전략적 교체 타이밍에 있습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주자 간 호흡과 밀어주기 기술이 뛰어나며, 경기 흐름을 읽고 추월 타이밍을 포착하는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2018 평창 이후 8년 만의 금메달 도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 조합으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밀라노 올림픽은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소연 선수는 준결승 후 인터뷰에서 “팀 분위기가 올해 유독 좋은 거 같다”며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최민정과 김길리라는 완벽한 투톱 체제, 그리고 베테랑 심석희와 이소연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500m 실패 후 분위기 반전의 계기

여자 500m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전원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쇼트트랙 강국으로서의 간판이 흔들렸습니다. 최민정조차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인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은 단순히 한 종목의 성공이 아니라, 한국 대표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계주는 개인전과 달리 팀워크가 핵심이기 때문에, 이번 결승 진출은 한국 쇼트트랙의 강점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한 순간이었습니다.


준결승 경기 분석, 추월과 팀워크의 교과서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과정은 한국 쇼트트랙의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캐나다, 중국, 일본과의 치열한 2조 경쟁

한국은 준결승 2조에서 캐나다, 중국, 일본과 함께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캐나다는 4분 4초 856의 기록으로 2위, 중국은 4분 4초 978로 3위, 일본은 4분 9초 061로 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4분 04초 729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초중반까지 한국은 2위 자리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이 바로 뒤에서 3위로 끈질기게 인코스 추월을 시도했지만, 한국은 자리를 내주지 않고 전략적으로 2위를 지켰습니다. 이는 계주 경험이 풍부한 한국 선수들이 경기 흐름을 정확히 읽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심석희의 밀어주기와 최민정의 추월 전략

경기의 분수령은 심석희에서 최민정으로 바통이 넘어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심석희는 힘이 좋은 선수로, 최민정을 세게 밀어주며 가속도를 더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네 바퀴를 남겨두고 심석희가 다시 최민정을 힘껏 밀었고, 최민정은 앞서가던 중국을 추월해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 장면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계주 전략이 얼마나 정교한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심석희의 밀어주기는 단순한 힘이 아니라 타이밍과 각도가 완벽하게 계산된 기술이며, 최민정은 그 힘을 받아 순간적인 스피드를 극대화하여 추월에 성공했습니다. 바로 뒤에서 3위 중국이 끈질기게 인코스 추월을 노렸으나 한국은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김길리의 마무리, 여유 있는 결승선 통과

최민정이 선두를 잡은 후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김길리는 경기 막판까지 선두 자리를 여유 있게 지켜내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길리는 빠른 순발력과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로, 선두를 지키는 역할에 최적화된 선수입니다.

준결승에서 김길리는 최민정이 추월로 만든 격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는 김길리가 단순히 빠른 선수가 아니라, 경기 상황을 읽고 페이스를 조절하며 레이스를 마무리할 수 있는 성숙한 선수임을 보여줍니다.

주자 순서의 전략적 의미

한국 대표팀의 주자 순서는 이소연(1번), 심석희(2번), 최민정(3번), 김길리(4번)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선수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배치입니다.

이소연은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 초반 레이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심석희는 큰 신장(176cm)과 힘을 바탕으로 최민정을 밀어주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최민정은 순간적인 움직임이 빠르고 기술이 뛰어나 추월 구간을 책임졌으며, 김길리는 빠른 속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은 순번 조정을 잦게 해왔는데, 이는 각 선수의 컨디션과 상대 팀 전략을 고려한 유연한 대응입니다. 계주는 네 명이 같은 속도로 달릴 수 없기 때문에, 강한 구간을 어떻게 붙이느냐가 승부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 프로필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의 주역인 네 명의 선수를 소개합니다.

최민정,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28세, 성남시청)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입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1500m 금메달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간적인 움직임이 빠르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추월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최민정은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000m 금메달(1분 29초 637,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비롯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도 여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종목은 500m와 1000m이며, 최근에는 1500m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길리, 차세대 에이스에서 현재의 에이스로

김길리(21세, 성남시청)는 2004년 7월 1일생으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를 넘어 현재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체는 161cm, 53kg이며, 주종목은 1000m와 1500m입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재학 중이며, 별명은 ‘람보르길리’, ‘길리슈트’, ‘금길리’ 등입니다.

김길리는 2024년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00m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23년 서울 세계선수권에서는 3000m 계주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1500m 금메달과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중 최초로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2025-26 월드투어에서도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포인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민정과 김길리는 현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완벽한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과거 최민정과 심석희가 투톱이었던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최민정과 김길리의 조합은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석희, 경험과 힘의 베테랑

심석희(29세, 서울시청)는 176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힘 있는 플레이가 특징인 베테랑 선수입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최민정과 함께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19세 최민정과 21세 심석희의 투톱 체제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심석희는 계주에서 최민정을 밀어주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경기 흐름을 읽고 전략적으로 팀을 이끄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000m 4위를 기록했으며, 개인전보다는 계주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입니다.

이소연, 팀의 안정감을 책임지는 주자

이소연(32세, 스포츠토토)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연장자로, 경험과 안정감이 강점입니다. 주종목은 500m와 1000m이며, 계주에서 초반 레이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소연은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500m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25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준결승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159cm, 49kg의 신체를 가진 이소연은 단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12-13, 2016-17, 2022-23~2024-25 시즌 국가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최민정·김길리, 8년 만의 금메달 꿈 향해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최민정·김길리, 8년 만의 금메달 꿈 향해


한국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역대 성적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계주에서 얼마나 강력한지 역대 올림픽 성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의 역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 8번의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여자 3000m 계주 종목에서 절대 강자임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특히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는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 조합이 4분 07초 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2026 밀라노 올림픽은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의 의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황금기였습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김예진으로 구성되어 홈 관중 앞에서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민정은 개인전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평창 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평창 올림픽 당시 최민정과 심석희의 투톱 체제는 역대급으로 평가받았으며, 두 선수의 조합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면서, 평창의 영광이 더욱 특별하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월드투어 및 세계선수권 최근 성적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특히 김길리는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포인트 1위를 기록했고, 최민정도 여자 1500m에서 금메달과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민정은 여자 1000m에서 5위를 기록했으며,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김길리, 노도희, 김건희, 최민정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도전했습니다.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는 노도희, 이소연, 장성우, 김건우로 구성된 대표팀이 2분 36초 466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하며 파이널B에 진출했습니다.

2025년 11월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한 심석희, 최민정, 서혜민, 이소연으로 구성된 팀은 3조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2026 밀라노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결승 일정 및 전망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이후 본격적인 금메달 도전이 시작됩니다.

여자 3000m 계주 결승 일정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2026년 2월 19일(목) 새벽(한국 시각 기준)에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결승에는 한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가 진출했습니다.

경기는 현지 시각 저녁 8시~10시 사이에 진행되며, 한국 시각으로는 다음 날 새벽입니다. 쇼트트랙 경기는 2월 10일 혼성 계주를 시작으로 총 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며, 여자 3000m 계주는 남자 500m 결승과 함께 2월 19일에 치러집니다.

결승 진출 4개국 분석

결승에 진출한 네 팀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 그리고 한국입니다. 캐나다는 한국의 가장 큰 경쟁 상대로 평가됩니다. 캐나다는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 36개 금메달 중 15개를 차지하며 선두주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여자 에스더 슨리치(24세)와 코니 사(25세)가 각각 6개와 5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네덜란드는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2연패를 기록한 잔틀 벨튼이 이끌고 있으며, 혼성 계주 부문에서도 네덜란드와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강팀입니다. 이탈리아는 홈 팀의 이점을 가지고 있어 심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국의 강점과 금메달 가능성

한국의 가장 큰 강점은 최민정과 김길리라는 완벽한 투톱 체제입니다. 두 선수 모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 계주에서도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특히 심석희의 밀어주기와 최민정의 추월 조합은 준결승에서 완벽하게 작동했으며, 김길리의 마무리 능력도 검증되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후 선수들은 “합이 잘 맞는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소연은 “팀 분위기가 올해 유독 좋은 거 같다”고 말했으며, 결승에서도 언니들을 믿고 자신을 믿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한국은 계주에서 ‘강한 구간을 어떻게 붙이느냐’는 전략이 명확합니다. 심석희가 밀고, 최민정이 추월하고, 김길리가 끝내는 구조는 준결승에서 완벽하게 실행되었으며, 결승에서도 같은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두 바퀴는 김길리에게 완전한 속도로 넘겨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이 그림이 실현된다면 금메달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개인전 일정 및 메달 전망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은 계주 외에도 개인전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여자 1000m 결승은 2월 16일(월) 저녁에 열리며, 최민정과 김길리가 출전합니다. 여자 1500m 결승은 2월 21일(토) 새벽에 치러지며, 김길리가 금메달 유력 후보입니다.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여자 1500m에서 김길리를 메달 후보로 예측했으며, 최민정도 여러 종목에서 메달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만 따냈는데, 이 금메달이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을 만큼 쇼트트랙은 한국의 효자 종목입니다.


쇼트트랙 3000m 계주, 왜 한국이 강할까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을 가능하게 한 한국의 계주 강점을 분석합니다.

계주 특화 훈련 시스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계주 훈련에 특별히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김아랑은 “계주 연습에 초점을 두고 있는 건 사실이며, 여러 상황에 대비해서 훈련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오전 훈련에서도 남자 대표팀과 어우러져 계주 연습에 주력하며,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합니다.

계주 훈련의 핵심은 주자 간 호흡과 밀어주기 타이밍입니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줄 때 힘의 크기, 각도, 타이밍이 모두 정확해야 최민정이 순간적으로 가속하여 추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히 힘이 아니라 수천 번의 반복 훈련을 통해 몸에 각인된 팀워크입니다.

주자 배치의 전략적 유연성

한국 대표팀은 최근 순번 조정을 자주 하며 유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각 선수의 컨디션, 상대 팀 전략, 경기 흐름을 고려하여 주자 순서를 조정하는 것은 한국 쇼트트랙의 강점입니다.​

계주는 네 명이 같은 속도로 달릴 수 없기 때문에, 강한 구간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이번 준결승에서 이소연(1번), 심석희(2번), 최민정(3번), 김길리(4번) 순서는 각 선수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배치였으며, 결승에서도 같은 순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월 능력과 인코스 수비 기술

한국 선수들은 추월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최민정은 순간적인 움직임이 빠르고 기술이 뛰어나 인코스 추월을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준결승에서 중국이 끈질기게 인코스 추월을 노렸으나, 한국은 자리를 내주지 않고 방어했습니다.

인코스 수비는 단순히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스케이팅 라인을 조절하는 고도의 기술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상대의 추월 시도를 미리 차단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

한국 대표팀은 최민정(28세), 심석희(29세), 이소연(32세)의 베테랑과 김길리(21세)의 신예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은 경기 경험이 풍부하여 압박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김길리는 젊은 에너지와 빠른 스피드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특히 최민정과 김길리의 조합은 과거 최민정과 심석희 조합보다 더 강력한 시너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 계주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여자 쇼트트랙의 미래, 밀라노를 넘어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은 한국 쇼트트랙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최민정-김길리 투톱 체제의 지속 가능성

최민정(28세)과 김길리(21세)의 나이 차이는 7세입니다. 이는 최민정이 은퇴한 이후에도 김길리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김길리는 이미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이자 월드투어 종합 1위를 기록한 검증된 선수입니다.

최민정은 “김길리와 함께하면서 팀이 더 강해졌다”고 평가했으며, 두 선수의 조합은 앞으로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핵심 전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김길리는 아직 21세로, 2030년 동계올림픽까지 활동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신예 선수들의 성장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김길리 외에도 노도희, 김건희, 서혜민 등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계선수권과 월드투어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으며,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한 김길리, 노도희, 김건희, 최민정 조합은 미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테랑 최민정과 젊은 선수들의 조합이 완벽하게 작동한다면, 한국은 앞으로도 계주 종목에서 강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계주 DNA의 전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전이경, 진선유, 박승희, 최민정 등 오랜 시간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습니다. 이들은 계주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계주 DNA는 후배 선수들에게 전승되고 있습니다. 최민정과 심석희가 김길리와 노도희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이들은 다시 후배들에게 기술과 전략을 가르치는 선순환 구조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강점입니다.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이는 단순히 한 번의 우승이 아니라 한국 쇼트트랙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밀라노 올림픽 이후의 목표

밀라노 올림픽 이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목표는 2030년 동계올림픽입니다. 김길리는 현재 21세로, 2030년에는 25세가 되어 전성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최민정도 현재 28세로, 컨디션을 잘 유지한다면 2030년까지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밀라노 올림픽에서 “준비하고 있는 세리머니가 있다”며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이외에 하고 싶은 것”으로 이탈리아 관광과 맛집 탐방을 언급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경기에 대한 부담보다는 즐기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반영합니다.​


마치며: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 한국 스포츠의 희망

여자 쇼트트랙 결승 진출은 단순한 한 경기의 승리가 아닙니다. 8년 만의 금메달 도전, 올림픽 9회 연속 결승 진출, 최민정-김길리 투톱 체제의 완성, 그리고 한국 쇼트트랙의 전통 계승이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준결승에서 보여준 심석희의 밀어주기, 최민정의 추월, 김길리의 마무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계주 DNA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결승에서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의 경쟁은 쉽지 않겠지만, 한국 대표팀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팀 분위기가 올해 유독 좋은 거 같다”는 선수들의 말처럼,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최상의 컨디션과 팀워크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2026년 2월 19일 새벽,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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