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신청방법 5분이면 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최대 330만원 받는 법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정부가 저소득 근로자, 사업자, 종교인 가구를 위해 매년 최대 33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하는 근로장려금은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지원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국세청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근로장려금 신청방법부터 자격 요건, 지급 시기, 그리고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근로장려금이란 무엇인가요?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이 제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사업자, 종교인 가구에게 국가가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복지제도입니다. 쉽게 말하면, 정부가 “일은 열심히 하시는데 소득이 적으시네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원금을 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근로장려금의 목적과 취지

근로장려금 제도의 핵심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 의욕을 높이는 것이에요. 일을 해도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느끼면 일할 동기가 사라지기 쉽죠. 근로장려금은 일하는 만큼 더 많은 소득을 보장해주어 근로 의욕을 고취시킵니다.

둘째, 실질소득을 지원하여 생활 안정을 돕는 것 입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라면 생활이 팍팍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구에 현금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근로장려금의 역할입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알기 전에 내가 대상자인지 확인해야겠죠?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은 물론이고, 사업소득이 있는 자영업자, 종교인 소득이 있는 분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회사에 다니지만 월급이 적은 직장인, 프리랜서로 일하는 분들 모두 자격 요건만 갖추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가구 유형과 총소득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5년 지급분(2024년 소득 기준)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최대 165만원, 홑벌이 가구는 최대 285만원, 맞벌이 가구는 최대 3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이 금액은 현금으로 통장에 직접 입금되기 때문에 생활비, 공과금, 자녀 교육비 등 어디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가 최대 금액인 330만원을 받는다면, 한 달 생활비로 환산하면 약 27만원씩 추가 수입이 생기는 셈이죠. 다만 재산 합계액이 1억 7천만원 이상 2억 4천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지급액의 50%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요건 완벽 정리

근로장려금 신청방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자격 요건입니다. 아무리 신청을 잘해도 자격이 안 되면 받을 수 없으니까요.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면 소득 요건, 재산 요건, 가구 구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소득 기준 – 우리 가구는 해당될까?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소득 기준이에요. 2025년 정기신청 기준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번 총소득이 일정 금액 미만이어야 합니다. 단독가구(혼자 사는 경우)는 연간 총소득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배우자나 부양자녀가 있지만 한 사람만 소득이 있는 경우)는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부부 모두 소득이 있는 경우)는 4,400만원 미만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여기서 총소득이란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을 모두 합친 금액을 말해요. 예를 들어, 직장에 다니면서 주말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두 소득을 합산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만약 연봉이 2,100만원인 단독가구 직장인이라면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거예요. 하지만 연봉이 2,300만원이라면 기준을 초과하여 신청할 수 없습니다.​

재산 기준 – 집이 있어도 받을 수 있나요?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집이 있는데도 받을 수 있나요?”입니다. 답은 “네, 가능합니다!”예요. 다만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2억 4천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재산이란 주택, 토지, 건물, 예금, 적금, 주식, 자동차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시가 1억 5천만원 정도의 아파트에 살고 있고, 예금이 3천만원 정도 있다면 총 재산이 1억 8천만원이므로 2억 4천만원 미만이라 신청 자격이 있는 거죠. 하지만 아파트 시세가 2억원이고 예금이 5천만원이면 총 2억 5천만원으로 기준을 초과하여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집 한 채 있어도 근로장려금을 받고 계시니, 재산이 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특히 중요한 점은, 재산이 1억 7천만원 이상 2억 4천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산정된 장려금의 50%만 지급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계산상 100만원을 받아야 하는데 재산이 1억 8천만원이라면 50만원만 받게 되는 거예요.​

가구 구성별 자격 기준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가구 유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단독가구는 배우자와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없는 가구를 말해요. 쉽게 말하면 혼자 사는 1인 가구죠. 홑벌이 가구는 배우자나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지만, 가구원 중 한 사람만 소득이 있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만 일하고 아내와 자녀는 소득이 없는 가정이 여기에 해당해요.​

맞벌이 가구는 신청자와 배우자 모두 각각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종교인소득이 있는 경우입니다. 부부가 모두 직장에 다니거나, 한 명은 직장인이고 한 명은 자영업을 하는 경우가 맞벌이 가구예요. 다만 배우자의 총급여액이 300만원 미만이면 홑벌이 가구로 분류되고, 300만원 이상이어야 맞벌이 가구로 인정됩니다. 반기신청의 경우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제외 대상자 확인하기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알기 전에 제외 대상자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소득과 재산 조건을 충족해도 다음에 해당하면 받을 수 없어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경우, 2024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 자녀인 경우, 신청자나 배우자가 전문직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2024년 12월 31일 기준 상용 근로자로서 월 평균 근로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가 제외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방법 단계별 완벽 가이드

이제 본격적으로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알아볼까요? 신청 방법은 크게 안내문을 받은 경우와 받지 못한 경우로 나뉘며, 홈택스, 손택스 앱, ARS 전화, 대리신청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신청 안내문을 받은 경우

국세청에서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바일 문자나 우편으로 신청 안내문을 보내줍니다. 안내문에는 개별인증번호가 적혀 있어서 이 번호만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안내문을 받으셨다면 가장 쉬운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모바일 안내문에서 바로 신청하는 거예요. 문자 메시지 안의 링크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신청이 완료됩니다.​

홈택스를 이용한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www.hometax.go.kr)에 접속하세요. 메인 화면에서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메뉴를 찾아 클릭한 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하기’를 선택합니다. 그다음 주민등록번호와 안내문에 적힌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하면 돼요. 로그인 후에는 신청 요건을 확인하고, 연락처를 등록하고,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손택스 앱을 이용한 근로장려금 신청방법도 매우 간편합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손택스’ 또는 ‘모바일 홈택스’를 검색해서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앱을 실행하고 상단 메뉴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조회’를 클릭합니다. 개별인증번호로 신청하거나 휴대전화 번호로 본인인증을 한 후, 화면 안내에 따라 환급 계좌와 연락처를 입력하면 끝이에요.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

안내문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없는 건 아니에요. 자격 요건만 충족한다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내문이 없는 경우의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어요. 홈택스에 접속해서 본인인증을 한 후, 세대원 명세와 소득자료 등을 직접 입력해야 하거든요.​

구체적인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이렇습니다. 홈택스에 접속해서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카카오톡, 네이버, 뱅크샐러드 등)으로 로그인하세요.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메뉴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하기’를 선택합니다. 안내문이 없으므로 ‘일반 신청’을 선택하고, 가구원 정보(배우자, 자녀 등)를 입력해야 해요. 그다음 2024년도 소득 정보를 입력하고, 재산 요건을 확인한 후, 연락처와 환급 계좌를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ARS 전화로 신청하는 방법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가장 간편한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ARS 전화 신청입니다. 1544-9944로 전화를 걸면 자동응답시스템이 안내해줘요. 안내문을 받으신 분이라면 주민등록번호와 개별인증번호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음성 안내를 천천히 따라하시면 되니까 어렵지 않아요. 다만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ARS 신청이 불가능하니, 이런 경우에는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홈택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대리 신청 서비스 이용하기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으로 대리신청 서비스가 있습니다. 신청 기간 중에 운영되는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에 전화하면 상담사가 신청을 도와줘요. 본인의 동의만 있으면 상담사가 대신 신청을 진행해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한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면 세무서 직원이 신청을 대리해줄 수도 있어요.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유용한 방법입니다.​

자동신청 제도 활용하기

한 번 신청하면 앞으로는 자동으로 신청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청 시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하면, 향후 2년간 안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근로장려금이 자동으로 신청돼요. 매년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편리한 제도죠. 자동신청 후 다음 연도에 장려금을 받으면 자동신청 기간이 2년 더 연장되고, 받지 못하면 자동신청 기간은 1년만 남게 됩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과 지급 시기

근로장려금 신청방법만큼 중요한 것이 언제 신청하고 언제 받는지 아는 것입니다. 신청 기간을 놓치면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줄어들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정기신청 – 1년 소득 한 번에 정산

정기신청은 전년도 1년 동안의 소득을 기준으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2025년 정기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예요. 이 기간에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연간 소득을 기준으로 신청합니다. 근로소득자는 물론이고, 사업소득자, 종교인소득자 모두 정기신청을 할 수 있어요.​

정기신청의 가장 큰 장점은 1년 치 소득을 한 번에 정산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정확하다는 점입니다. 5월에 신청하면 국세청에서 심사를 거쳐 8월 말경에 지급됩니다. 2025년의 경우 8월 29일 목요일에 정기분 근로장려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5월 15일에 신청했다면 심사 기간을 거쳐 8월 말경 통장에 근로장려금이 입금되는 거죠. 심사 진행 상황은 홈택스나 손택스 앱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좌 이체로 신청한 경우, 선택한 은행에 따라 새벽 시간대부터 입금이 시작됩니다. 현금 수령을 선택하셨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우체국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반기신청 – 더 빨리 받는 방법

근로소득만 있는 분들은 반기신청이라는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요. 반기신청은 1년을 상반기(1~6월)와 하반기(7~12월)로 나누어 6개월마다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2024년 하반기 소득에 대한 반기신청은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이고, 2025년 상반기 소득에 대한 반기신청은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예요.​

반기신청의 장점은 정기신청보다 훨씬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3월에 신청하면 6월에, 9월에 신청하면 12월에 지급되기 때문에 필요한 시기에 맞춰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자녀 입학금이나 등록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신청하면 도움이 되겠죠. 다만 반기신청은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만 가능하고,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있으면 반기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반기신청 시 주의할 점도 있어요. 반기신청을 했다가 나중에 연간 총소득이 기준을 초과하면 받은 장려금을 돌려줘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반기에는 소득이 적어서 장려금을 받았는데, 하반기에 소득이 많아져서 연간 총소득이 기준을 초과하면 환수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1년 동안 소득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 정기신청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기한후신청 – 놓쳤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정기신청이나 반기신청 기간을 놓쳤다고 해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없는 건 아니에요. 기한후신청이라는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이 있습니다. 2025년 6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한후신청을 할 수 있어요. 다만 페널티가 있는데, 산정된 장려금의 95%만 받을 수 있습니다. 즉, 5%가 감액되는 거죠.​

예를 들어, 정기신청했다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기한후신청을 하면 95만원만 받게 됩니다. 5만원이 줄어드는 셈이에요. 그래도 아예 못 받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정기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꼭 기한후신청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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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신청 시 주의사항과 꿀팁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알았다면, 이제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받기 위한 주의사항과 꿀팁을 알아볼 차례예요.​

환급 계좌는 본인 명의로

근로장려금 신청방법 중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환급 계좌입니다. 근로장려금은 반드시 신청자 본인 명의의 계좌로만 입금됩니다. 배우자나 자녀, 부모님 명의 계좌를 등록하면 지급이 안 돼요. 예를 들어, 남편 명의로 신청했는데 아내 계좌를 등록하면 입금이 되지 않고 다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신청 시 통장을 확인해서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하세요.​

소득과 재산 정보는 정확하게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득과 재산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는 것입니다. 국세청에서 소득과 재산을 전산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허위로 신청하거나 정보를 숨기면 바로 적발됩니다. 적발되면 장려금을 못 받을 뿐만 아니라, 이미 받은 금액도 돌려줘야 하고 가산세까지 물어야 해요. 솔직하게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구원 정보 변동 체크하기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고민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이 가구원 정보예요. 작년에 결혼했거나, 자녀가 태어났거나,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다면 가구 유형이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까지는 단독가구였는데 올해 결혼했다면 홑벌이 가구나 맞벌이 가구로 변경되는 거죠. 가구 유형이 바뀌면 소득 기준과 지급액도 달라지니, 신청 전에 현재 가구 구성을 정확히 파악하세요.​

신청 결과 조회 방법

근로장려금 신청방법대로 신청을 완료했다면, 심사 결과가 궁금하시죠? 홈택스나 손택스 앱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조회’ 메뉴로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심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접수’, ‘심사 중’, ‘결정’, ‘지급완료’ 등의 단계로 표시되니까 수시로 체크해보세요. 다만 현재는 지급 직전에 지급액을 미리 확인하는 서비스가 중단되어, 입금이 되기 전까지는 최종 지급액을 알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신청 시 산정 금액과 심사 후 지급 금액이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자 사기 주의하기

최근 근로장려금을 빙자한 문자 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근로장려금 미신청 건이 있으니 링크를 클릭하세요”라는 식의 문자를 받으면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국세청은 공식 안내문을 제외하고는 임의로 링크를 보내지 않습니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다면 국세청 고객센터(126)로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세요.​

중복 신청은 안 돼요

정기신청과 반기신청을 동시에 할 수 없습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해요. 만약 반기신청을 두 번 다 했다면 정기신청은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정기신청을 했다면 그해 반기신청은 불가능해요. 자신의 소득 패턴과 필요 시기를 고려해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모아봤어요.​

Q1.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소득과 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대학생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 가구원 전체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부모님 소득이 많으면 기준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독립해서 따로 사는 대학생이라면 단독가구로 신청할 수 있어요. 하지만 2024년 중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로 등록되어 있다면 제외 대상이 됩니다.​

Q2. 작년에 받았는데 올해도 자동으로 받나요?

아니요, 자동신청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작년에 받았다고 해서 올해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아요. 다만 자동신청에 동의했다면, 안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Q3.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데 신청할 수 있나요?

근로장려금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실업급여는 근로소득에 포함되지 않지만, 실업 전 근로소득이 있었다면 그 소득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 상담센터(126)로 문의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신청했는데 탈락했어요. 이유를 알 수 있나요?

홈택스나 손택스 앱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조회’ 메뉴로 들어가면 부적격 사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탈락 사유는 소득 기준 초과, 재산 기준 초과, 가구원 요건 미충족 등이에요. 만약 국세청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Q5. 지급일이 지났는데 아직 안 들어왔어요.

정기신청은 8월 말, 반기신청은 신청 시기에 따라 6월이나 12월에 지급됩니다. 지급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입금이 안 되었다면, 먼저 홈택스에서 심사 결과를 확인하세요. ‘지급완료’로 표시되어 있는데도 입금이 안 되었다면, 등록한 계좌번호가 맞는지, 본인 명의 계좌인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국세청 고객센터(126)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홈택스나 손택스 앱을 이용하면 집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ARS 전화나 대리신청 서비스를 이용하면 돼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2025년 정기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이니 꼭 기억하시고, 이 기간에 신청하면 8월 말경에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정부의 소중한 지원제도입니다. 2025년 지급분 기준으로 2024년 소득이 단독가구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4,400만원 미만이고 재산이 2억 4천만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독가구는 최대 165만원, 홑벌이 가구는 최대 285만원, 맞벌이 가구는 최대 33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이 금액은 생활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라면 근로장려금과 함께 청년도약계좌도 함께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적금으로, 월 최대 3.3만원의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2025년 12월이 마지막 신청 기회입니다. 근로장려금으로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도약계좌로 미래 자산을 형성한다면 경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2025년 마지막! 12월까지만 신청 가능한 5천만원 기회 글을 참고하세요.​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을 제대로 알고 기간 내에 신청한다면, 여러분도 올해 근로장려금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세청 고객센터(126)나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근로장려금이 여러분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소득 기준과 지급액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전 국세청 홈택스에서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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